유부주밥 신혼일기

역시는 역시다! 도로 초밥 최고의 가성비 맛집 은행골 서울 사람들은 정말 좋겠다... 이렇게 맛있고 가성비 넘치는 참치 초밥을 먹을 수 있잖아요.. 나는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경주는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 치고는 초밥 가격이 비싼 편이고, 또 전문점을 찾기도 어려운 편이다. 지난 결혼기념 여행으로 서울에 가면서, 옛날에 한 번 먹고 잊지 못했던 그 맛.. 은행골 도로 초밥을 제일 먼저 찾기로 내 마음대로 결! 정! 은행골 마포점 메뉴 추천 우리는 첫날 밤에는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묵었는데, 이래저래 준비가 늦은 탓에 오후 여덟 시가 되도록 한 끼도 못 먹은 것이었다... 게다가 경주에서 올라온 시골쥐 두 마리는 길을 잃어버리고...^_ㅠ 포기하고 마포갈매기나 먹으러 가야 하나 싶던 차에 건물 지하에 숨..

경주의 숨은 겹벚꽃 명소 소개 2탄, 시내권! 경주 현지인이 소개하는 겹벚꽃 맛집 2탄, 이번에는 비교적 불국사보다는 찾아가기 수월하고,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겹벚꽃 명소인 선덕여왕 둘레길을 소개합니다. 경주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전통 있는 맛집이 모여 있어 경주를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숲머리 근처입니다! 왕벚꽃도 놓치고 불국사 겹벚꽃도 놓쳤다면 다른 곳보다 조금 늦게 개화하는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경주 현지인 추천 겹벚꽃 볼만한 곳, 선덕여왕 둘레길 선덕여왕 둘레길 주차 경주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무료 공영주차장 (경북 경주시 숲머리길 107)을 내비에 찍고 찾아가거나, 나는 한 걸음이라도 덜 걷고 싶다! 하는 분은 이조한정식 앞의 넓은 공터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주의 숨은 겹벚꽃 명소 소개 1탄! 다들 벚꽃시즌 놓치지 않고 꽃놀이 잘 다녀오셨나요?(갑자기 존댓말;;) 올해 벚꽃 개화가 평년보다 13~14일 이르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이 때문에 벚꽃 구경을 놓쳤다면,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전국의 벚꽃 명소 하면 항상 1-2위로 꼽히는 경주에서 올봄 최고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주 현지인이 소개하는 겹벚꽃 맛집 1탄입니다. 겹벚꽃의 개화 시기와 꽃말 겹벚꽃은 생일 5월 9일의 탄생화로, '정숙함'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답니다. 평균 개화시기는 4월 중순, 4월 말로 넘어가면 만개하기 시작하여 5월 초가 되면 꽃이 떨어진다고 해요. 경주 겹벚꽃 가볼만한 곳, 불국사 불국사 -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경주시 진현동 50-..

걸어서 경상북도 한 바퀴! 내 고향 대구에는 '칠곡'이라고 불리는 택지개발지구가 있다. 지금은 개발이 거의 다 이루어져 칠곡지구에는 아파트 숲이 들어서 있어서 논밭을 찾아볼 수 없지만, 이상하게 아파트 숲 한가운데에 아직도 농지인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경상북도 바로마켓이 열리는 곳이다. 경상북도 바로마켓은 주말이 되면 주차난까지 발생할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인 만큼 내부로 들어서면 많은 인파와 경상북도의 농산물 판매부스로 가득 차 있다. 경북에서 갓 생산된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나올 때는 두 손 가득 나올 수밖에 없는 마성의 마켓이다! 경상북도의 집약체, 없는 것 빼고 다 있답니다. 꽃과 농산물은 물론, 축산물까지! 경상북도 바로마켓 ..

가성비 넘치는 소고기 맛집을 소개합니다! 경주 황성동에 위치한 만석정은 이미 오래전부터 로컬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벌써 여러 번 매스컴에도 공개되고, 심지어 배우 차은우도 다녀간 맛집 나도 가봤다!!!!! 주차도 문제없는 경주 찐맛집 만석정 메뉴추천 황성동은 평일에도 주차문제가 심각한 동네인데, 만석정 앞에는 자갈이 넓게 깔려있어 주차도 아주 쉽게 가능하다. 마당을 지나 내부로 들어가니, 가운데 홀은 좁아 보이나 싶었는데 가장자리 부분은 독립된 방으로 나뉘어 있어서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었다. 우리는 홀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살펴본다! 국내산 갈비살이 100g에 11,000원으로 대혜자 가격이다. 오늘은 처음이니 소금과 양념 중에 소금으로 골랐다! (그런데 다 먹고 나갈 즘에 옆테이블의 ..

봄! 하면 떠오르는 음식?한국 사람에게 있어서 미나리삼겹살의 계절이라 하겠다. 경상도엔 봄이 되면 널린고 널린 게 미나리지만.. 이번 주말에서야 드디어 날을 잡고 미나리삼겹살(과 더불어 부추까지) 데이트를 하게 된 것이였다! 미나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청도 한재 미나리. 하지만 내가 사는 곳 경주에서도 충분히 미나리삼겹살을 즐길 수 있다. 내가 알기론 강동, 현곡, 천북, 내남 등 경주 내에서도 여러 지역에서 미나리를 재배하지만, 오늘은 강동으로 향했다. 우리 신랑이 작년에도 방문하고 적극추천해 준 식당이 있기 때문에! 미나리 효능미나리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겨우내 몸속의 묵은 때를 벗어내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기에 최고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강..

포석정 입구의 조용한 커피 맛집, 다온 커피 로스터스 경주 남산 자락에는 경주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포석정이 있다. 포석정으로 올라가는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라온 커피 로스터스가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한옥을 개조한 카페에 앉아 향긋한 커피 한 잔 어떨까? 경주 카페 다온 내돈내먹 후기 경주 포석정 카페 라온 커피 로스터스 입구이다. 도로 간판이 크지 않아 주차장 진입구를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라온 카페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문제도 걱정없다.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한 번 들어가 보자. 여사장님이 언제나 친절한 목소리로 맞아 주시고, 남자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두 분이 모자지간인 것 같은데 아닐 수도 있음...ㅎ 아! 경주 라온은 얼마 전 배우 조인성도 입소문을 듣고 일부러 방..

비가 오고 쌀쌀할 때 칼국수만큼 좋은 음식이 있을까? 쌀쌀하고 비 오는 날, 한국인이라면 본능적으로 떠올리는 음식? 칼국수와 파전! (과 막걸리…..^^) ‘경주 칼국수’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제일 먼저 뜨는 조돌칼국수에 다녀왔다. 조조칼국수에서 조돌칼국수로, 여전히 인산인해를 이루는 맛집 주차도 걱정 없어! 지난 주말에는 비바람이 몰아쳤다. 원래는 보문에 새로 생긴 MCY파크에 가보려고 했지만 레이저 쇼는 아직 테스트 중인 것 같아 뭐 하지.. 하다가 비 오니까 칼국수나 먹으러 가자!라고 하기엔 이미 경주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해서, 웨이팅이라면 질색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용기 있는 도전이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테이블링이 있다! 출발 전 대기 12명을 확인하고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 하고 출발. ..

경주 건천읍에 숨겨진 보물 같은 작은 카페, 사브리나 영남식육식당에서 돼지갈비 맛점 후 신경주역 근처 건천읍의 작은 마을의 골목을 지나다 보면, 옛날 건물들 사이로 흰색과 하늘색으로 예쁘게 칠해진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바리스타 등 각종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시는 향 좋은 커피는 물론, 기분 좋은 친절은 덤이다. 신경주역 근처 카페 사브리나 메뉴 아기자기한 외관과 다르게 안으로 들어가니 널찍하고 깔끔 세련된 내부가 의외다. 모던한 인테리어에 걸맞은 전자 메뉴판까지! 아메리카노 3,500원으로 가격까지 가성비 넘친다. 매장 한편에는 여러 가지 원두도 팔고 있어 취향에 맞는 원두를 골라 구매할 수도 있다. 건천 카페 사브리나 모임 장소로 추천 1층은 널찍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맞아준다면..

경주 건천 IC 근처 로컬 맛집 영남식육식당 경주 건천읍 농협 사거리 근처에는 오래된 식육식당이 몇 군데 있다. 경주 사람들도 가성비 좋은 고기가 생각날 때 찾는 곳이다. 그중 영남식육식당은 경주 돼지갈비 로컬 맛집으로 유명하다.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오늘은 돼지갈비야 어제는 모임이 있어 술한 잔..이 두 잔이 3차가 되고 4차가 되어 새벽까지 달린 우리. 해장을 해보자고 나섰지만 날씨도 꿀꿀하고 갑자기 건천 영남식육식당에서 돼지갈비로 해장을 하게 된 것이었다.. 건천 용명공단 맛집 영남식육식당 메뉴 영남식육식당은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한우도 판매하고 있다. 소고기도 120g에 22,000원~25,000원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아주 좋다. 우리는 오늘 본격 돼지갈비 해장을 하러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