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방 관리는 어떻게 할까? 루이비통 알마BB 콜로닐 워터스탑 방수 스프레이
내 소중한 명품가방 관리하는 방법: 콜로닐 워터스탑 릴로디드 방수스프레이로 루이비통 알마 코팅하기
지난 생일, 신랑이 생일선물로 루이비통 알마비비를 사주었다. 나는 한 2-3년 전부터 알마 BB가 무척 갖고 싶었는데, 그때는 재고가 없었고 요즘은 돈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나의 마음을 어떻게 읽었는지 오빠가 선물로 딱!
아무튼 몇 년 만에 데려온 나의 알마.. 넘나 소듕해서 사몰가에서 이너백도 구매하고, 가죽 코팅용으로 방수 스프레이도 구매하게 된 것이다. 셀프 방수 코팅 하면서 알게 된 꿀팁 대방출!
루이비통 카우하이드 가죽 셀프 코팅 방법
- 카우하이드 가죽이란?
먼저! 카우하이드 가죽이란 다 자란 암소의 가죽을 말한다. 알마뿐만 아니라 루이비통에서 나오는 명품가방 중 연베이지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카우하이드 소재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 가죽은 다른 가공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가방을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캐러멜 색으로 태닝 된다는 점이 매력이다. 하지만 물 묻은 손으이나 핸드크림을 바른 채 가죽을 만진다면? 이 카우하이드 가죽이 쏙 흡수해 버린다는 거다.. 그럼 얼룩덜룩 오염된 채 태닝이 된다고 한다.

- 카우하이드 가죽 셀프코팅 준비물
먼저, 다이소를 방문하자. 큰 브러시(가격 1,500원)와 납작붓 세트(가격 2,000원) 그리고 커버링 테이프(가격 1,000원) 구매.
커버 후에 전체 스프레이 뿌리는 분도 있던데 왠지 불안해서 붓으로 발라주기로 함. 그리고 커버링 테이프가 정말 유용했다. 금속 부분 커버할 마스킹테이프는 집에 있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 콜로닐 방수 스프레이! 가격은 16,000원 정도. 전부 내돈내산이다.

- 루이뷔통 알마비비 셀프 방수처리 꿀팁
먼저, 위에서 소개한 다이소 커버링 테이프로 가죽과 캔버스(몸통)가 연결되는 부분에 테이프를 꼼꼼히! 붙여준다. 그리고 바닥 부분의 금속 스터드와, 손잡이 시작 부분도 약품이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마스킹 테이프로 꼼꼼히 막아 준다. 약품이 닿으면 캔버스 부분은 번쩍거리게 되고 금속 부분은 광이 날아간다고 한다ㅠㅠ

- 명품가방 집에서 방수처리 하기
셀프 방수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스프레이 속 약품을 종이컵에 덜어서 준비하자. 종이컵에 스프레이를 뿌릴 때 입구를 살짝 오므려서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약품이 공기 중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공기 중으로 날아가면 냄새가 많이….. 나니까.
스프레이를 적당량 덜었다면 우선 가방 바닥부터 큰 붓으로 칠해 주자. 마스킹테이프를 붙여두었지만 혹시 모르니 약품이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작은 붓으로 나머지 부분을 발라준다. 바를 때 간혹 약품이 조금 많이 발리면 짙은 반점이 생기는 하지만, 마르면서 없어지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자.
나는 테이프를 떼지 않고 하루정도 실내에서 말려 주고 다음날 같은 방법으로 한번 더 발라주고 테이프 떼고 며칠 방치했다.
루이비통 가방 셀프 방수 후기
1차 처리 후 2차 방수를 하기 전에 소심하게 가방 바닥에 물뿌리개로 소심하게 살짝 물을 뿌려보았는데 오! 진짜 물이 스며들지 않고 방울로 맺혔다가 또르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떤 후기에는 캔버스(모노그램) 부분에 약품이 묻어버려서 번쩍번쩍하게 되었다고 하니 그 점만 유의해서 테이프처리만 꼼꼼히 하도록 하자.
방수 스프레이 구매처

콜로닐 방수 스프레이는 쿠팡에서 내돈내산 구매!
이제는 내가 사는 경주에도 로켓배송이 돼서 너무나 편리하다.